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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막[酒幕]/산부수첩

[남편의 육아일기]임신29주 일상 및 메뉴




임신 29주가 되었다. 배가 커지면 커질수록 갈색의 임신선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오면서 나날이 진해져 간다. 임산부마다 차이가 있다곤 하는데 혹시나 없어지지 않나 하고 걱정을 하게 된다. 없어지는 사람도 있고 조금 남아있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을듯 하다. 

다행히 배가 커짐에도 불구하고 튼살은 없어서 걱정은 덜었다. 특별히 관리를 하는것은 아니고 흔하디 흔한 튼살크림 하나를 자주 발라주는 것 외에는 해주는 것이 없었지만 특별히 튼살이 생기진 않았다. 튼살크림도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진 않았고 2개 정도로 임신 초기부터 출산까지 충분히 사용할 수 있었다. 임산부의 체질마다 다른듯 아무리 관리를 해도 많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태동이 점점 늘어나서 그런 것인지 아랫배가 뭉치고 땡기는 일도 많아진다. 배가 점점 커지면서 태동의 지점이 점점 아래로 내려가서 기분이 이상하다고도 한다. 아직 나올려면 멀었는데 너무 아래로 내려오는것도 걱정이 되기도 한다. 



임신 29주 메뉴

29주 1일 - 채끝살구이, 소고기무국

29주 2일 - 라면

29주 3일 - 부채살구이

29주 4일 - 된장찌개, 부채살

29주 5일 - 김치찌개, 김구이

29주 6일 - 새우된장, 햄

29주 7일 - 보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