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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2 (夏) 몽골_고비사막

2012/08/15 몽골 바양작 01

 

 

 

어제밤의 꿈같은 별하늘은 뒤로하고 3일째 아침

 

여전히 추위와 불편함에 새벽 5시와 7시에 한번씩 깼다가 잤다가를 반복

 

아침도 느지막히 빵과 간단한 차종류가 나왔다

 

새벽에 미가가 차를 고쳐서 끌고 게르앞에다 세워놓았다. 부지런도 하지

 

아기는 간밤에 촛불로 불을 냈는지 썩은 표정으로 저기압을 나타내었다

 

그래서 이래저래 출발이 아주 늦어지게 되었다

 

기다리다가 다희씨와 오아시스(?)로 보이는 기름진 웅덜이를 구경하고 돌아오니

 

푸르공 내부의 공기가 싸악~ 하고 얼어있었다. 가이드 아기의 한풀이가 있었는 갑다

 

그렇게 11시정도나 되서야 출발. 어제 불발된 낙타타기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별하늘로 위로를 하였다

 

 

 

우리가 묵었던 바양작 근처의 숙소

 

 

 

 

언제나 믿음직하게 게르 저멀리 자리잡고 있는 화장실

 

 

 

 

자동차 백미러는 중요한 거울이죠

 

 

 

 

 

그렇게 30분정도를 달려 가까이 있는 바양작에 도착

 

유명관광지의 하나로써 '불타는 절벽'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공룡뼈와 알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는데 생각보다 명쾌한 볼거리가 있지는 않았다

 

 

 

 

태양이 너무 강렬해서 사진을 찍으면 다 날아가버린다

 

요런 흙길과 절벽들이 늘어서 있다

 

 

 

 

공룡흔적같은건 보이지도 않던데

 

 

 

 

아직 어제의 피곤함에서 벗어나지 못한 일행들

 

 

 

 

나 여행중이에요 라고 말하고 있는듯한 지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