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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3 (冬) 일본_오키나와

2013/03/16 일본 오키나와 유료고속도로 휴게소

 

 

 

코우리대교에서 나하까지는 올때처럼 국도로 가다가는 밤늦게나 도착할것 같은 느낌에

 

대담하게 유료 고속도로를 이용해 보기로 하였다.

 

고속도로 끝에서 끝까지 900엔이었다. 규정속도 100km의 고속도로로 의외로 일본차들도

 

규정 이상으로 신나게 달렸다. 속도감과 불안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빨리 돌아갈 수 있다는

 

안도감이 뒤섞여 있었고, 시간을 빨리도 가는지라 결국 해가 졌다.

 

결국 미리 알아본 유명한 고속도로 휴게소가 아닌 평범한 휴게소에서 밥을 먹게 되었고,

 

오키나와 소바를 배불리 맛보고 오미쿠지 하나를 재미로 뽑아 보고 다시 고속도로로

 

나오게 되었다.

 

 

 

해가진 후의 고속도로 휴게소. 작지만 있을건 다 있다.

 

생각보다 사람은 많지 않았다.

 

 

 

 

휴게도 내부의 식당. 작은 식당 하나와 옆의 작은 편의점같은게 휴게소 시설의 전부.

 

맨발의 현정씨 드라이브덕에 나하시내까지 무사히 도착하게 되었고, 배도 부른 관계로 머큐리 호텔에

 

차를 집어 넣고 미리 봐둔 츠보가야선술집으로 뒷풀이 맥주한잔을 하러 이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