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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막[酒幕]/산부수첩

[남편의 육아일기]임신7주 산부인과 비용정리




부인이 임신을 하게 되면서 가장 신경쓰이는것중의 하나가 산부인과 진료비용이다. 인터넷에서 글들을 보면 진료비가 과다하다고 질문하는 경우도 있고 초반에는 병원을 자주가야 하기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기도 한다. 혹시나 '바가지면 어떻하지'혹은 과다진료를 하는건 아닐지 하는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다행히 고은빛에서 첫 진료를 하고 나서는 친절하게도 책정되어 있는 진료 일정표와 가격표를 한장 주었다. 병원마다 진료과목과 비용이 조금은 차이가 있지만 특별히 문제가 있는 산모가 아니라면 이 가격을 기준으로 보면 될듯 하다.







내용을 검토해본 결과 임신전에 들어야할 비용이 보험되는 진료비로 대략 80만원 정도이다.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국민행복카드로 50만원을 제외하고 나면 실제 들어가는 비용은 30만원 정도이다. 여기에 각 지역별로 보건소에서 지원해주는 검사비를 제외하면 더 낮아질 수 있을듯 하다. 하지만 여기에 혹시 기형아고위험군에 속할경우 양수검사나 기타 검사로 100만원이 넘어가는 돈이 들어가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분만비용이 자연분만의 경우 30~50만원, 제왕절개의 경우는 100~150만원 가량이 들어가니 결국 분만비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