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체이탈/2015 (冬) 일본-유후인 가족여행

일본 후쿠오카 잠실 칼리무진 <Japan, Fukuoka, Yufuin> 2015/12/12




日本. 福岡. 湯布院.

아무래도 직장인인지라 긴 휴가를 못내기에 짧게 가는 일본을 더욱 자주 가게되는듯 하다.

가족들과 함께 가게된 여행으로 홀로 가족들을 이끌어야되고 어린 조카가 포함되어 있기에 준비를 더욱해간 여행이다.

2박3일의 여행으로 짧은 여행이지만 가능한 많은것을 볼 수 있게 욕심을 조금 내게 되었다.

출발은 아침일찍 칼 리무진을 타고 가야 하기에 새벽5시에 일어나서 최종 준비를 한다.

잠실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공항 리무진 버스 중에서는 무정차로 한시간이 안걸리는것이 칼 리무진이다.

가격은 일반 공항리무진버스에 비해서 조금 비싼 편이지만 왕복으로 구입할경우 할인도 되고 좌석이 편한 이점이있다.




이른아침 택시를 타고 롯데월드 뒷편의 샤롯데시어터의 도로쪽에 내리니 바로 탑승장이 위치하고 있다.

새벽부터 매표소에 불을 밝히고는 아저씨가 표를 팔고 있는데 한겨울인지라 추워보이기도 하다.





매표소에는 이런저런 정보들이 붙어 있는데 여행을 자주 가는 분들이라면 항상 숙지해놓는것이 좋을듯 하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으로 가는데 인천공항이 길어서 두군데에 정차한다 4B와 11A다.

양쪽다 첫차는 4시 50분경 막차는 22시 40분경이니 일찍 출발하는 분이나 늦게 도착하는분들은 참고해놓으면 좋다.

인천공항은 추가로 23시 20분과 01시00에 심야버스도 운행을 한다. 은근히 빨리 끊기는 노선들도 있으니 유용한듯 하다.





인천공항의 경우 요금은 기본 16,000원에 왕복을 한번에 매표소에서 구입하면 3천원을 할인해준다 29,000원.

김포공항은 편도 7,500원에 왕복 13,000원. 신용카드도 결재가 되니 현금을 들고 올 필요가 없을듯 하다.





운행시간은 한시간에 2~4대정도로 15~30분마다 한대씩 온니 겨울엔 시간을 잘 맞춰오는게 좋을듯 하다.





다행히 비싼 공항리무진인지라 정류소에 난로가 설치되어 있어따끈한 불빛으로 모여드는 사람들을 볼 수있다.

한겨울에 이런 세심한 배려를 받으면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조금 일찍와서 10여분정도 기다렸지만 문제는 없다.





김포와 인천으로 가는 버스가 차례로 서니 급한마음에 헷갈리지 않게 탑승하면 된다. 

관리해주는 요원분들이 안내를 잘 해주니 짐을 들고 올라타면 된다.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인천공항엔 아침비행기로 출발하는 사람들로 한가득이다. 

2시간전에 공항에 도착하라는 안내도 이제는 안전하게 3시간 전에 오라는 이야기가 장난이 아님을 느낀다.

몇년전만해도 없었던 풍경인데 정말 해외여행을 많이 가는듯 하다. 

커피문화 만큼이나 빠르게 변화하는 해외여행문화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