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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3 (夏) 라오스

2013/06/08 라오스 비엔티엔 탓담 <Laos, Vientiane>

 

 

 

thatdam.

 

박물관에서 나와 탓루앙으로 가기위해 툭툭을 찾으려 했으나,

 

생각해보니 박물관 앞 도로가 역방향의 일방통행로였다.

 

어쩔수 없이 큰도로로 가기위해 정처없이 걸었는데, 모서리에 도착하자 고개를 돌리니

 

보이는 탓담이라는 작은 탑 발견. 이걸 탑이라고해야하나 사리탑이라고 해야하나 사원이라고

 

해야하나 헷갈린다.

 

일단 보았으니 가봐야지 하고 탓담을 향해 걷고 걷기.

 

 

 

주택가 한가운데 로타리로 되어 있는 탓담.

 

 

 

 

나름 조명과 벤치로 무장하고 있는데, 햇볕을 가릴게 아니면 벤치를 두지 말지 그래.

 

게다가 벤치는 각각의 원색적인 색의 선전문구들을 담고 있었다. 어울리게 해두던지.

 

 

 

 

벤치에 앉아서 쉬고 싶었으나, 익어버릴 기세 이기에 재빨리 한바퀴를 돌아보았다.

 

 

 

 

탓담 건너의 주택가. 라오스에는 커다란 개들이 동네를 그냥 돌아다니는데,

 

처음에는 혹시 물릴까봐 걱정을 했으나, 실제로 위협적인 멍멍이는 보지 못했다.

 

무시하고 다녀도 괜찮을듯 하다.

 

 

 

 

더위에 몇분 걸었다고 더위에 지친 나는 툭툭이에 바로 올라탔고,

 

기사아저씨에게 가격을 물어보니 정가제 비슷하게 되어 있는지 코팅된 가격표를 보여주었다.

 

이미 열기에 제정신이 아닌 나는 돈이고뭐고 상관없이 탓루앙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