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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3 (夏) 라오스

2013/06/08 라오스 비엔티엔 메콩강/야시장 <Laos, Vientiane>

 

 

 

Mekong Night market.

 

숙소에 가는길에 갈증이 나기에 마트에서 음료2캔을 사서 숙소에 도착하니 오후 6시.

 

그전에 남푸 거리에 있는 여행사에 방문해 내일 방비엥행 버스를 예매하려고 했으나,

 

문을 전부 다 닫은데다가. 아까 봐두었던 여행사도 이미 문을 닫은 상태였다.

 

포기를 하고 혹시나 하고 숙소에 문의를 하니 바로 예약을 해 주었다. 티켓값도 체크아웃할때

 

한꺼번에 받아서 편리하다.

 

밤에 들어가자마자 샤워를 하고 나니, 내일 버스표를 구했다는 안도감을 느끼며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나니 약하게 틀어 놓은 에어콘의 바람이 팬의 회전에 맞추어 살랑살랑 시원하게

 

불어주니, 티비에서 들리는 라오어가 자장가로 들리면서 잠이 들어버렸다.

 

그렇게 2시간을 자고 오후 8시쯤에 깜깜해져서 일어나게 되었다.

 

나른하고 움직이기 싫었으나,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밥때를 넘기면 안되기에 일단

 

정신을 차리고 9시가 다 되서야 숙소를 나서게 되었다.

 

야시장을 구경하고 저녁을 해결할겸 메콩강으로 향했다.

 

 

 

한창 열리고 있는 야시장. 숙소인 Khamvongsa hotel에서 걸엇 3분정도만 가면 바로 야시장

 

초입의 주차장에 도착한다.

 

 

 

 

야시장 외의 광장에는 드문드문 사람들이 보이고, 메콩강변의 뚝방위로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메콩강변에서 도심쪽으로 밤에 문을 연 술집들과 밥집들이 아직은 불야성을 이룬다.

 

 

 

 

한적한 메콩강변, 얼핏보면 한강과도 크게 다른점이 없다.

 

 

 

 

주홍색 천막아래 이것저것 파는 상인들이 들어서 있고, 주로 젊은이들이 많이 보였다.

 

데이트하는 커플과, 삼삼오오 무리지어 다니는 동성의 학생들.

 

 

 

 

결국 배가고파져서 열려있는 몇안되는 식당중에 하나로 들어가 저녁을 해결하였다.

 

 

 

 

야시장 길건너에 있는지라 야시장을 구경하면서 저녁을 해결하였다.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돌아다니는 고양이 한마다. 여기저기 개와 고양이들이 편하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니 아직 각박한 도시는 아닌듯 해 보였다.

 

10시쯤되어 일행이 도착하기에 음료를 또 하나 사들고 숙소로 이동해서 1층 로비에 앉아서

 

일기를 쓰면서 기다릴 요량으로 시간을 보냈다.